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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무르익는 남도의 미항 전남 목포는 아름다웠다. 하지만 신시가지로 건너가 찾은 목포 사랑의교회는 더욱 아름다웠다. 그곳에는 감동과 행복, 사랑과 소망의 이야기들이 꿈틀대고 있었다. 하당신도시 부흥동 사거리에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는 교회 안에선 하나님의 역사(役事)가 면면히 이어지고 있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이루신 거죠.” 이 교회 백동조(57) 담임목사는 ‘생각보다 교회가 크다’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답했다. 백 목사는 “목포 사랑의교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기 원하시며, 그분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해 일하신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3700여㎡의 널찍한 부지에 연건평 1만1200㎡의 현대식 건물로 서 있는 교회 곳곳에 하나님의 내밀한 개입이 있다는 말이었다.

풍성한 간증이 있는 교회

목포 사랑의교회는 숱한 간증을 담고 있다. 백 목사를 비롯해 많은 교인들이 저마다의 가슴속에 하나님을 주인공으로 한 가슴 저린 드라마들을 품고 있는 것이다.

역시 백 목사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찢어지도록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6세 때 아버지까지 여읜 그의 성장기는 말 그대로 가시밭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뒤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1980년대 중반 목포시내에 조립식 건물의 교회를 개척한 뒤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그의 목회 여정은 고난과 좌절, 그리고 영광과 기쁨으로 점철돼 있다. 특히 90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에 이르렀다가 가해자를 정신적·물질적으로 용서해주고 영육 간에 회복되는 과정 등은 무척 감동적이다. 지금도 걷는데 불편을 겪는 등 사고의 후유증을 갖고 있으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성스러운 ‘스티그마’로 받아들이고 있다.

교회에는 하나님을 만나 거듭난 많은 교인들의 이야기도 풍성하다. 가정이 깨질 위기를 극복해낸 이야기, 지독한 병에 걸렸다가 치유되고 회복된 이야기, 사업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이야기 등이다. 교회에선 이들의 이야기를 모아 ‘행복으로의 초대’라는 책자로 내 감동과 은혜를 서로 나누면서 전도용으로 활용한다.

행복이 넘치는 교회

백 목사는 자신의 목회를 ‘행복목회’, 목포 사랑의교회를 ‘행복공동체’로 압축했다. “목회자가 행복하지 않으면 올바로 양무리를 끌어갈 수 없으며, 성도가 행복하지 않으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그의 설명이다. 교회가 ‘행복한 곳’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곳’인 동시에 ‘진정한 쉼의 공간’이 돼야만 세상에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인 것이다.

실제로 목포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행복이라는 말부터 꺼낸다. 교회를 다니면서 참 행복을 알게 됐다는 말이다. 교회에선 일년에 두 차례 행복축제가 열린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목사님의 행복목회 철학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다”는 한 여 집사의 말에서 교회 분위기는 충분히 대변됐다.

백 목사는 자신의 이런 목회철학을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교회 안에서 전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행복목회 콘퍼런스’를 열었다.

사랑과 섬김이 꿈틀대는 교회

목포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자신들만의 교회를 지향하지 않는다. 이는 성전을 제외한 대부분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 데서 잘 나타난다. 교회가 자랑하는 문화센터를 비롯해 독서실, 어린이집, 공부방, 헬스클럽, 탁구장, 카페 등을 주민들과 함께 쓰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4000만원의 장학금을 내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회에는 몇 가지 특이한 것이 있다. 웬만한 교회에 다 있는 당회실이 없다. 예배당의 장로석이나 권사석도 없다. 직분에 따른 권위를 지우고 직분자일수록 더 낮아지고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장로가 배식을 하고, 권사가 청소를 맡아 하는 게 일상화됐다. 12명의 장로 부부가 셀 리더가 되어 섬긴다. 교회 모든 주요 업무가 교구와 셀 중심으로 이뤄져 장로들은 교역자 못지않게 바쁘다.

목포=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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